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 가운데 소속사 식구들에게 전한 선물들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15일 복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준호가 원소속사였던 JYP엔터테인먼트 식구들에게 남긴 마지막 선물들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JYP 가족 여러분, 함께 해서 행복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준호 드림”이라고 적혀 있는 플래카드와 함께 “JYP 화이팅, One label 화이팅”이라고 적힌 입간판이 시선을 끈다.
이와 더불어 이준호가 JYP 소속 직원들에게 전달한 치즈케이크도 공개됐다. 박스에는 “JYP 가족 여러분. 긴 시간을 함께해서 행복했고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나중에 또 만나요”라고 적혀 있다. 17년이란 오랜 시간 동암 함께 해온 소속사 직원들을 챙기는 이준호의 애틋함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앞서 지난달 JYP는 “JYP엔터테인먼트와 아티스트 이준호간의 전속 계약이 4월 15일 자로 종료된다. 당사와 아티스트는 오랜 시간 깊은 논의 끝에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식적 계약은 마무리를 짓지만, JYP엔터테인먼트는 언제나 이준호의 새로운 도전과 찬란한 행보를 응원하겠다. 또 당사는 이준호의 일본 활동에 대해 앞으로도 담당할 계획이며, 향후 협업이 필요한 업무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할 예정임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준호는 지난 2008년 JYP 소속 그룹 2PM으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배우로도 크게 성장하며 독보적 입지를 구축해오고 있다. 이준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캐셔로’, tvN 드라마 ‘태풍상사’로 대중과 소통할 예정이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