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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尹 이어 나경원 손 잡았다…국힘 캠프 합류

지승훈
입력 : 
2025-04-19 15:05:52
수정 : 
2025-04-19 15:24:15
가수 김흥국. 사진|스타투데이DB
가수 김흥국. 사진|스타투데이DB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지지의 뜻을 내비쳐왔던 가수 김흥국이 국민의힘 나경원 대선 경선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나 의원의 대선 캠프는 19일 캠프 인선을 발표했다. 여기서 김흥국은 이동섭 국기원 원장(20대 국회의원), 서민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기생충학교실 교수와 함께 자문단에 임명됐다.

19·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정양석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이 공동조직총괄본부장을 맡는다. 재선 의원 출신인 정 회장은 국민의힘 사무총장, 비상대책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흥국은 지난 총선에서 나 후보의 지원 유세를 하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에는 해병대 마라톤에 함께 참여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방송인 현영의 일침이 이목을 끈다. 최근 현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흥국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을 공개했다. 여기서 현영은 정치를 한다는 김흥국에게 “정치해 오빠? 그런 거 하지 마. 정치를 하고 난리야 안 어울리게. 호랑나비해”라고 말했다.

당시 현영과 김흥국의 대화는 웃음으로 흘러갔으나 일각에서는 김흥국의 지나친 보수우파 성향에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김흥국은 지난 대선에서 윤 전 대통령의 유세를 도왔다. 지난 4일 윤 전 대통령이 파면될 때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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