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박군이 가슴 따뜻한 재능기부로 훈훈함을 더했다.
박군은 지난 26일 문경시에 위치한 시립문경요양병원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재능기부 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자신의 곡 ‘유턴하지마’를 시작으로 ‘보릿고개’, ‘18세 순이’, ‘한잔해’ 등을 선보였고 무대 중간 객석으로 내려가 어르신들의 손을 잡고 건강을 당부하는 등 따뜻한 소통을 이어갔다.
이번 재능 기부는 문경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박군이 자발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병원에 입원 중인 어르신들을 비롯해 의료진,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약 100여 명의 관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박군은 지난해 말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 어르신 18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점심 나눔 봉사를 진행하는 등 사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박군은 최근 KBS1 ‘6시 내고향’의 신규 코너 ‘효도기획 박대리’의 진행자로 발탁됐으며 ‘태군노래자랑3’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